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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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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15. 발리 정가제 기념품 샵 Krisna Oleh Oleh 나는 기념품을 좋아한다. 여행 가는 곳마다 스타벅스 머그나 현지 도시 이름이 박힌 자석을 산다. 발리에 가기 전에 발리 기념품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Krisna Oleh Oleh 매장에 관한 이야기를 봤다. 다른 데는 부르는 게 값이고, 흥정 안 하면 정말 비싸게 산다. 근데 여기는 모든게 정가제라 싸게 살 수 있다. 보통 다른 지역에서 온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 근데 또 상품의 질을 보자면 고품질은 아닌거 같다. 나는 이게 한군데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Kuta에도 두 군데 있고, 우붓에도 있었다. 여기서 선물 몇 가지를 샀다. (고양이 똥 커피, 라탄 가방 등등) 여기는 도착한 다음 날인가 걸어서 갔던거 같다. 지은지 얼마 안된 것 같고, 3층까지 있는 것 같다. 물건이 많다. 이런..
Deborah 14. 우붓 맛집 Warung Kayana 바베큐 폭립 나는 새로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여행을 가도 내가 아는 음식을 파는 비싼 식당에 보통 간다. 발리 여행하면서도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은 안 가고, 다 여행객들이 가는 비싼 식당만 갔었다. 그런데 여행 중 발견한 이 곳은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저렴한 식당인데 맛도 정말 좋았다. 이 식당은 바베큐 폭립이 메인 요리라서 입구에 보면 고기 굽는 연기가 엄청 나온다. 메뉴판에 보이는 대로 라지 사이즈는 60000루피아(6000원이 안됨), 미디엄 사이즈는 45000루피아(4500원이 안됨)다. 우리는 바베큐 폭립 라지 사이즈 2개와 나시고렝 2개를 시켰다. 음료는 없는 게 많았는데 나가서 사와도 된다고 했다. 총 결제 금액은 177,000루피아였고, 이건 17000원이 안되는 돈이다. 정말 싸다. 맛도 아주 좋았다.
Deborah 13. 발리 마사지 체인점 Reborn 코로나 전에 일주일동안 발리에 갔을 때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으러 갔었다. 그게 Reborn마사지였고, 그걸 기억해서 이번에 찾아봤더니 Reborn 마사지가 여러군데 생겼다. 기존에 있었던 곳은 미리 예약하기가 어려웠고, 새로 생긴 곳 중에 Dewi sri 레기안에 있는 곳에 전화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전화하고 받으러 갔다. 들어가보니 새로 인테리어 다 해 놓은 게 좋아 보였는데, 안에 테이블 여럿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ㅠ 그래서 바깥 쪽에 나와서 좀 기다렸다. 우리가 간 시간은 좀 늦은 시간이라 120분은 못 하고 90분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Reborn은 10시부터 2시까지인가 해피아워가 있어서 더 싸다. 근데 나는 미리미리하는게 어렵고 즉흥적인 사람이라 그 시간을 맞추기가..
Deborah 12. 발리 선셋 비치 일몰 구경 2군데 코로나 전에 혼자 발리에 갔을 때, 거기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매일 일몰을 봤었다. 그게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일몰을 매일 보고 싶었는데, 뭐 하다 보니 계속 시간을 놓쳐버렸다. 스미냑에 있는 D'penjor에 있을 때 두 번 택시타고 가서 일몰을 봤는데 첫번째 장소는 petitenget beach고, 두번째 장소는 짱구에 있는 에코비치였다. D'penjor에서 petitenget beach까지 택시비는 25000루피아, 자동차 입장료 5000루피아가 들었다. 한국돈으로 3000원 안되는 돈이다. 택시 기사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자식들이 케이팝에 관심이 많다고, 아들이 한국갔다 왔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셨다. 근데 스미냑 중심가에 길이 너무 막혀서 나는 속으로 일몰 놓칠까봐 마음이 불안했다. 다행히 해..
Deborah 11. 발리 동물원 Bali zoo 아주 오래전에 싱가폴 동물원에 갔다온 뒤 동물원에 가는 걸 좋아하게 됐다. 근데 싱가폴 동물원만큼 좋았던 데는 없는 것 같다. 다 조금은 실망스럽다. ㅋ 발리 동물원 입장권은 클룩으로 샀다. 여러가지 액티비티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발리패스가 있는데 그걸로 동물원에 가고 우붓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발리패스 가격이 꽤 괜찮아서 또 사서 쿠타에 있는 워터파크 워터봄에 가고 타만에어 마사지도 갔다. 클룩과 연결된 마사지 업체들은 인테리어가 아주 끝내줘서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근데 마사지가 괜찮았냐는 다른 이야기다. ㅋ 쿠타에서 우붓 숙소로 아침에 넘어 와서 짐을 맡기고 바로 동물원으로 갔다. 근데 대형버스랑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현지 아이들이 엄청 많이 왔다. 학교에..
Deborah 10. 발리 가성비 숙소 4곳 후기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10박을 발리에서 머무는 데 총 4개의 숙소에서 머물렀다. 첫 숙소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혼자 여행을 다닐 때는 좀 열악한 데서도 잘 자서 그냥 싼데로 3박을 예약했는데, 남편이랑 가니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 뒤로 잡은 방들은 그래도 괜찮았다. 그 중에 베스트는 스미냑에 있는 D'penjor였다. 첫 숙소 D'pande는 쿠타에 있고, 위치는 아주 좋다. 걸어서 아무데나 다니기 좋다. 밤에 공항 그랩라운지에서 택시를 타고 D'pande에 도착했는데 19163원(IDR 212000) 나왔다. 이 숙소는 3박에 57,166원을 냈다. 1박에 2만원도 안 되는 건데, 혼자였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남편이랑 같이 쓰기에는 열악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화장..
Deborah 9. 발리 레기안 맛집 '레몬그라스' 레몬그라스는 알고 찾아간 식당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예뻐서 여기 좋겠다하고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발리에 있는 동안 제일 맛있었던 식당이었다. 여기는 태국 식당이고, 인기가 진짜 많아서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고 들어가야 자리가 있다. 발리에 2주 있는 동안 3번을 갔는데, 두번째로 갔을 때는 자리는 있었지만 오래 걸린다고 해서 못 먹었다. 그 뒤에 마사지 예약해 놓은 게 있어서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다. 사진도 없고, 글자로만 써 있어서 음식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검색해서 주문했다. 사테랑 파인애플 볶음밥, 똠얌꿍 그리고 음료는 버진 피나콜라다랑 산미겔 라이트를 마셨다. 인스타그램에 있는 파인애플 볶음밥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똠얌꿍도..
Deborah 8. 샤먼항공 후기 - 샤먼 경유 발리 발리행 비행기 티켓을 검색해 봤는데 직항과 경유 비행기 값이 2배 이상이 났다. 결국 제일 싼 샤먼항공으로 구입했다. 2명에 847,285원, 인당423,643원 꼴이다. 이 값에 샤먼항공은 많은 걸 제공하는 것 같다. 인천-샤먼, 샤먼-발리 각각 밥을 다 준다. 과자랑 물,음료도 많이 준다. 근데 내가 이걸 다시 탈거냐 생각해보면 정말 이거밖에 답이 없고, 이게 제일 싸면 또 타겠지만, 다른 나라 들러가는 것이 아주 조금 더 비싸다면 그걸 탈 것 같다. 중국은 통제를 엄청 심하게 하는 것 같다. 짐검사도 엄청 여러번 하고 몸 수색도 엉덩이까지 다 만지고 굉장히 불편했다. 그리고 잠깐 경유해서 2시간만에 바로 가는 건데도 도장찍고 들어갔다 나와야 되고 그것도 까다롭게 하는 느낌이라 와 진짜 싫었다. 비행..
Deborah 7.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이용후기 내 신용카드 중 하나는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이 있다. 이번에 남편이랑 여행가는 데 남편 카드는 라운지 혜택이 없어서 나만 무료입장하고, 하나는 네이버에서 제일 싼 3만원 티켓으로 사서 바로 입장했다. (와그에서 샀고,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가는 법을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어느 게이트 건너편 위층에 있다고 했는데 거기로 가니 마티나골드 라운지가 있었다. 마티나 라운지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251번 게이트 반대편 위층에 있다. 251번 게이트 뒤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심사하고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다.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자리는 넓다. 1터미널보다 2터미널이 확실히 널럴한 것 같다. 맨 안 쪽에 음식이 있고 입구에서 가까운 쪽은 그냥 쉬기 좋은 것 같다..
Deborah 6. 비행기 타는 날 - 인천공항 사이트에서 최단경로 파악하기 언제부턴가 비행기를 타는 날이면 꼭 확인하는 인천공항 웹사이트!! 이거 아주 편하다. 지난번에 너무 늦게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거 보고 도움이 많이 됨!! 비행기 편명을 넣으면 정보가 뜬다. 어느 항공사인지 어디로 가는지 몇월 몇일 몇시 비행기인지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옆에 '더보기'를 누른다.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되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 비행기 뜨기 3시간 전에 오픈한다. 이 화면에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주차장은 West에 하는 것이 가장 가깝고, 체크인 카운터는 G22-G26에 있고, 연결통로는 A,B, 탑승구는 250, 목적지 정보로 시차와 온도까지 나온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G카운터로 간다. 그리고 비행기티켓을 받아 A,B 연결통로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