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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4. 와이파이 도시락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준비) + 후기 보통 여행갈 때 와이파이 도시락을 많이 사용한다. 가족들하고 같이 가면 나눠 쓰기도 좋고, 작년 겨울에도 괌에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도 가서 잘 쓰고 왔다. 이번에는 5월 22일부터 6월2일까지 거의 2주를 가는데 당연히 도시락 와이파이를 가져가려고 들어가봤더니 인도네시아는 세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1.5GB, 3GB, 무제한 이렇게 세개의 옵션이 있었는데 어떤걸 해야할지 몰라 고민을 한참했다. 다시 검색해 보니 괌은 그냥 하나밖에 없었다. 나라마다 다 틀린가 보다. 제일 비싼 무제한으로 하려고 보니 거의 10만원돈인데 후기를 찾아보니 잘 안 터진다는 이야기도 좀 있었다. 어떤 사람은 아무데서나 너무 잘 터진다. 어떤 사람은 상담사 톡으로 상담까지 했는데도 해결안되고 무제한으로 가져가서도 많이 못 썼다고 ..
Deborah 3. 퍼스널 컬러 진단 후기 모두가 그렇듯이 나는 그냥 내 취향대로 늘 옷을 입고 다녔다. 나는 화려한 패턴과 쨍한 색깔을 좋아하는데 그게 나한테 최악이라는 걸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알았다. 사실 사고 나서 못 입었던 옷도 많은데, 이렇게 확실히 되니 참.. 마음이 안 좋았다. ㅠㅠ 수원 행궁동에 있는 포유어컬러에서 1:4로 진단을 받았다. 친구들과 함께가니 더 즐거웠고, 우리가 모두 다른 컬러라는 것도 신기했다. 심지어 내 옆에 앉은 친구랑은 서로의 취향과 진단결과가 정확히 정반대로 나왔다. 쨍한색을 좋아하는 나는 '가을 웜 소프트' 모든 것이 톤다운된 컬러,, 그 친구는 톤다운된 컬러의 패턴없는 옷만 고르는데 정작 쨍한색과 큰 패턴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 진단 후에 옷과 화장품등을 서로 많이 나눠가졌다. ㅋㅋ 좋은 점은 색깔이..
Deborah 2.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 후기 나는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을 두 번 했다. 최근에 두번째 수술을 하고 알아보면서 지난번에 제거한 것도 난소기형종이란걸 알았다. 첫번째로 수술을 했을 때는 12년전이었다. 미국에서 유학할 때였는데, 배가 점점 나왔고, 배 안에 큰 덩어리가 잡히고 움직였었다. 그때는 그냥 살이 찐건줄 알았는데, 학교 헬스센터에 갔다가 여의사가 이거 뭔가 이상한거 같다며 엄청 찌르고 만지고 하다가 응급실에 갔었다. 거기서 입원을 했고, 바로 수술은 안되고 그게 암인지 검사해야 하는데 의사가 없다고 다음날까지 기다리라고 했었다. 그 다음날 의사가 와서 검사를 했고, 암이 아니라고 했다. 그 때 기억으로는 여기에 무슨 이빨이랑 머리카락이 난다고 했었다. 개복수술을 했고, 그 큰 남자 선생님의 손보다 더 큰 덩어리 두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