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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eborah 11. 발리 동물원 Bali zoo

아주 오래전에 싱가폴 동물원에 갔다온 뒤 동물원에 가는 걸 좋아하게 됐다. 근데 싱가폴 동물원만큼 좋았던 데는 없는 것 같다. 다 조금은 실망스럽다. ㅋ

 

발리 동물원 입장권은 클룩으로 샀다. 여러가지 액티비티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발리패스가 있는데 그걸로 동물원에 가고 우붓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발리패스 가격이 꽤 괜찮아서 또 사서 쿠타에 있는 워터파크 워터봄에 가고 타만에어 마사지도 갔다. 클룩과 연결된 마사지 업체들은 인테리어가 아주 끝내줘서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근데 마사지가 괜찮았냐는 다른 이야기다. ㅋ

 

쿠타에서 우붓 숙소로 아침에 넘어 와서 짐을 맡기고 바로 동물원으로 갔다. 근데 대형버스랑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현지 아이들이 엄청 많이 왔다. 학교에서 단체로 온 것 같았다. 동물원에서 동물 보는 것도재밌었는데 신난 아이들보는 것도 재밌었다. ㅋ 근데 현지인들한테는 입장료가 훨씬 싸다고 한다.   

하이에나

 

풀먹는 거북이

 

라마?

사슴
얼룩말과 타조
사자
도마뱀

 

왠만한 동물들은 다 있었다. 근데 뭔가 금방 다 본 것 같아서 아쉬운 느낌?! 여기 보고 새공원 가려고 했는데 왠지 비슷할 것 같아서 안 가기로 했다. 아이들이랑은 이 정도가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