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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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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19. 여름 다인실 제왕절개 후기 (feat.수원 우먼플러스)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저는 오늘로 아기를 낳은 지 27일이 되었는데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ㅎㅎ 저는 북수원에 있는 우먼플러스 산부인과에서 선택제왕을 했습니다. 다른 산부인과하고 비교해보고 선택하지는 않았고,집에서 제일 가깝고 조리원, 소아과까지 다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여기서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을 하기도 했고요. 그 때도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 다 좋았어요.  작년에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 해주신 의사 선생님이 난임병원 가보라고 해서 망포역 아이오라를 다니다는 중에 자연임신이 됐어요. 그리고 우먼플러스에 임신으로 다시 갔는데, 처음 임신 확인하러 간 날에 난소기형종 수술해주신 의사 선생님이 안 계셔서 다른 여자 선생님께 진료를 봤어요. 그리고 임..
Deborah 16. 백일해 주사 후기 (부스트릭스) 블로그를 꾸준히 한다는 건 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ㅠㅠ  내가 이 블로그를 버려둔 동안 찾아준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는 걸 통계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쓴 글이 거의 1년전 인 것 같은데, 그 후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일은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내가 임신을, 그것도 자연임신을 하게 될 줄이야. ㅎㅎ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써치한 내용이 다른 블로그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남기고 싶어졌다. ㅎ 병원은 작년 초 난소기형종을 제거한 곳이기도 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북수원 우먼플러스로 다니고 있다. 별탈 없이 시키는 대로 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다음번에는 백일해 주사를 맞을 거예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먼저 아기를 낳은 친..
Deborah 2.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 후기 나는 난소기형종 제거 수술을 두 번 했다. 최근에 두번째 수술을 하고 알아보면서 지난번에 제거한 것도 난소기형종이란걸 알았다. 첫번째로 수술을 했을 때는 12년전이었다. 미국에서 유학할 때였는데, 배가 점점 나왔고, 배 안에 큰 덩어리가 잡히고 움직였었다. 그때는 그냥 살이 찐건줄 알았는데, 학교 헬스센터에 갔다가 여의사가 이거 뭔가 이상한거 같다며 엄청 찌르고 만지고 하다가 응급실에 갔었다. 거기서 입원을 했고, 바로 수술은 안되고 그게 암인지 검사해야 하는데 의사가 없다고 다음날까지 기다리라고 했었다. 그 다음날 의사가 와서 검사를 했고, 암이 아니라고 했다. 그 때 기억으로는 여기에 무슨 이빨이랑 머리카락이 난다고 했었다. 개복수술을 했고, 그 큰 남자 선생님의 손보다 더 큰 덩어리 두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