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eborah 9. 발리 레기안 맛집 '레몬그라스'

설레는봄 2023. 6. 26. 01:27

레몬그라스는 알고 찾아간 식당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예뻐서 여기 좋겠다하고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발리에 있는 동안 제일 맛있었던 식당이었다. 여기는 태국 식당이고, 인기가 진짜 많아서 저녁 시간에는 예약하고 들어가야 자리가 있다. 발리에 2주 있는 동안 3번을 갔는데, 두번째로 갔을 때는 자리는 있었지만 오래 걸린다고 해서 못 먹었다. 그 뒤에 마사지 예약해 놓은 게 있어서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다. 

 

사진도 없고, 글자로만 써 있어서 음식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검색해서 주문했다. 

 

사테랑 파인애플 볶음밥, 똠얌꿍 그리고 음료는 버진 피나콜라다랑 산미겔 라이트를 마셨다. 인스타그램에 있는 파인애플 볶음밥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똠얌꿍도 진짜 제대로 신맛이 나서 너무 좋았다. 총 비용은 523,534 루피아, 한국 돈으로 47,341원이 청구되었다. 음식값에 서비스차지랑 택스랑 다 들어가니 메뉴판 가격보다 항상 많이 나왔다. 한국 외식값이랑 비슷한것 같다. 조금 싼 것 같기도 하고.

 

두번째 갔을 때도 파인애플볶음밥, 똠얌꿍을 먹었다. 거기에 사테 대신 팟타이를 먹었는데 팟타이도 너무 맛있었다. 비용은 406,934루피아, 한국돈으로 36,510원 청구됨

 

여러 식당에서 먹었지만 여기는 진짜 돈이 안 아깝고, 정말 다 맛있음.